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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영상

디자인지재권 포털 ‘디자인 맵’ 방문자수 ‘쑥’

특허청, 모바일사이트 열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2%↑…‘디자인권 검색’이 가장 인기

올 상반기 디자인 맵 월별 방문자 수 비교그래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디자인지식재산권 포털인 ‘디자인 맵’ 방문자수가 크게 늘고 있다.

특허청은 14일 지구촌의 주요 디자인권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서비스인 ‘디자인 맵’(www.designmap.or.kr) 방문자 수가 올 상반기 중 11만235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만7176명)보다 202%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모바일사이트(m.designmap.or.kr)와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통해 디자인권을 비롯한 지재권의 주요 쟁점사항들이 실시간 올라있기 때문이다. 관련 페이스북(www.facebook.com/kipoDesignmap), 트위터 (mobile.twitter.com/kipoDesignmap)도 한몫했다.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는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EU(유럽연합)의 디자인권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디자인권 검색’. 또 함께 제공되는 웹진 ‘디자인 콤파스’도 삼성과 애플의 디자인분쟁에 관한 분석기사 등 디자인관련 지재권의 주요 이슈들을 인터뷰와 함께 올라 있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허청이 운영 중인 '디자인 맵' 포털 초기화면.

매일 특허청에 등록되는 디자인권, 상표권 중 흥미로운 권리를 소개하는 ‘오늘의 지재권’도 인기콘텐츠로 꼽혔다.

이들을 모아 2주일마다 보내주는 메일서비스는 시시각각 바뀌는 지재권 흐름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어 많이 찾았다. 메일링 신청 주소는 dm@designmap.or.kr.

최인욱 한동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는 “세계의 주요 디자인권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만든 ‘디자인 맵’은 디자인개발에 앞서 상대권리를 파악, 분쟁을 막을 수 있다”며 “새 디자인방향을 잡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들이 올라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특허청은 ‘디자인 맵’으로 지재권에 대한 대학생들의 인식을 높이면서 디자인권을 더 확산시키기 위해 ‘대학생 디자인 맵 서포터즈’를 뽑아 활용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디자인 맵 홈페이지(www.designmap.or.kr)에 들어가 보면 알 수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최종수정 2011.09.14 00:02기사입력 2011.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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