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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환경

논산 화지중앙시장, 국토도시디자인 최우수상 수상

도시국토디자인대상 최우수상 논산 화지중앙시장 (논산=연합뉴스) 논산 화지중앙시장이 제3회 도시국토디자인대상 공공공간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토러스형 지붕이 씌워진 논산중앙시장 내부 모습. 2011.9.14 << 논산시 제공>> emily@yna.co.kr 

(논산=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충남 논산시는 화지중앙시장 환경개선사업이 제3회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상 공공공간 부문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화지중앙시장은 전통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돔형 지붕 대신 세련된 트러스형 아케이드 지붕으로 상점을 연결하는 등 기존 환경에 경관 디자인을 최대한 반영한 점이 높게 평가돼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화지중앙시장은 1971년 만들어진 중앙시장과 1976년 설립된 화지시장이 2004년 '재래시장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해 통합되면서 탄생했다.

논산시 디자인총괄부서 관계자는 "전기선과 소방시설 등 안전시설을 매립, 안전을 도모하면서 미적 측면도 고려했다"며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 덕분에 수상할 수 있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상은 최근 10년 이내에 준공된 시설을 대상으로 공공공간, 기반시설, 도시·단지, 특별부문 등 4개 부문에서 시상한다.

시상식은 29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리는 '2011 제3회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 행사에서 있을 예정이다.

emily@yna.co.kr

| 기사입력 2011-09-14 10:38 | 최종수정 2011-09-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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