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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행사

대표 생활예술, 바우하우스 디자인과의 만남

Designer: Egon Eiermann(에곤 아이어만), Model: SE 18 , 제작년도: 1950년대 제작사: Wild+Spieth, Esslingen, Germany Courtesy SABO and P K M Trinity GALLERY 

PKM 트리니티 갤러리는 오는 24일부터SABO와 공동으로 ‘바우하우스&모던 클래식-사보 컬렉션’을 개최한다.

바우하우스 디자인은 20세기 전반 독일의 미술학교 바우하우스를 중심으로 건축, 미술, 가구, 공예, 섬유미술 등 예술 전반에 걸쳐 일어난 디자인 혁신 운동으로,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끼치며 지금까지 대중의 라이프 스타일을 지배하고 있다.

생활문화를 바탕으로 전개된 바우하우스 운동은 이름 모를 장인들과 예술가들의 역할이 결합해서 시작된 생활예술(Living Art) 운동으로 이번 전시는 20세기 바우하우스 운동 이후 유럽인들의 생활 모습이 그대로 드러난다. 이번 전시에는 약 50여점에 달하는 바우하우스 디자인의 오리지널 빈티지의자, 테이블, 소파, 벽장, 생활소품이 선보이며, 마르셀 브로이어, 미하일 토넷, 한스 베그너, 조지 넬슨 등 바우하우스 디자인을 대표하는 유명 디자이너들의 생활 속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전시되는 모든 작품들은 일러스트 작가 SABO(임상봉)가 1990년 이후 독일에 머물며 20년 가까이 수집한 컬렉션으로 바우하우스 디자인이 추구했던 디자인 철학과 오늘날 전 세계인의 일상 생활을 지배하게 된 디자인 미감의 원본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와 관련해 전시 관계자는 “SABO는 바우하우스 장인들의 역할에 애정을 갖고 주목하는 시각에서 생활 디자인 작품들을 수집해 왔고, 시대의 살아있는 생활예술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는 그의 시각을 훌륭히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 Unknown / Daybed / 1950년대 / Durocraft, New York, Long Island, America Courtesy SABO and P K M Trinity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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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하우스의 정신을 이어받은 자전거 : Bau-bike
 
→ 출처:  leopon.co.kr [보기
 
바우바이크(BauBike)는 바우하우스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정사각형과 정삼각형의 기하학적인 형태로 구성되었으며, 선을 강조하고 소재의 느낌을 살리는 간결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검정색의 휠 위에 개방형 조각은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자전거의 기능을 커스터마이즈(사용자화)할 수 있도록 해준다. 각기 다른 악세사리들은 필요에 따라 파이프 위에 손쉽게 설치하고나 교체할 수 있다. 황금비례에 따라 미적 균형을 맞춘 상태에서 60도와 90도각도의 직선 패턴으로 기학학적인 형태에 따라 만들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