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esign Trend/기타

고등어를 응용한 자개 액세서리 부산관광기념품 공모대상 선정

‘제13회 부산관광기념품 공모전’의 대상작으로 선정된  김관중씨의 ‘고등어를 응용한 자개 액세서리'
 
[아시아투데이=최성욱 기자] '제13회 부산관광기념품 공모전’의 대상작으로 김관중씨의 ‘고등어를 응용한 자개 액세서리가 선정됐다.

부산시는 부산시공예협동조합 주관으로 개최한 ‘제13회 부산관광기념품 공모전’ 심사결과 총23명의 입상자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산관광기념품 공모전은 부산을 대표하는 특색 있고 경쟁력 있는 국제적 수준의 관광기념품을 개발해 21세기 부산관광 활성화 및 관광수익을 증대하기 위한 것으로, 부산시 주최 및 부산시공예협동조합 주관으로 지난 199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공모작품을 신청 받은 결과, ‘일반상품’ 분야 44작품 96종 498점을 비롯해,‘창작아이디어’ 분야 43작품 115종 661점 등 총 87작품 211종 1159점이 출품됐다.
 
심사는 지난 22일 학계, 관련 단체 등 관광기념품 전문가 11명이 심사했다

대상(大賞)은 김관중씨의 ‘고등어를 응용한 자개 액세서리’가 선정됐다. 이번 대상작은 해양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물고기로 지정된 고등어를 열쇠고리, 넥타이 핀, 휴대폰 줄 등 다양한 작품으로 담아낸 아이디어가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해양과 관련 있는 나전(패각) 소재를 활용한 점, 관광기념품으로 관광객이 부담 없이 구입(5,000원부터) 가능한 점도 장점으로 부각됐다.

일반상품 분야 금상에는 서강후씨의 ‘통일 윷’이, 창작아이디어 분야 금상에는 김정남씨의 ‘재래시장 이미지 관광상품’이 각각 선정되는 등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2명, 동상 4명, 장려상 4명, 입선 10명 등 총23명이 입상했다.

심사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출품작들이 예년에 비해 다양하고 창의성이 돋보이며, 특히 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작품들이 다수 출품되어 관광기념품으로의 개발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부산디자인센터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시상식에는 부산시공예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 수상자 및 가족 등 60여 명이 참석하며, 입상작들은 29일까지 3일간 전시된다.

<최성욱 기자 rz801@paran.com>

기사입력 [2011-07-26 09:21] , 수정 [2011-07-26 09:20] [ⓒ '글로벌 석간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