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제품도 디자인이 중요...텔레토비 스피커 깜찍함으로 어필

요즘은 IT기기를 고를 때 기능만이 아닌 디자인도 중요한 선택요소로 자리잡았다. 특히, 악세서리나 부수적 아이템들이 디자인에 따라 인기여부가 크게 갈린다.

삼성물산의 PC 주변기기 전문 브랜드 플레오맥스는 자사의 멀티미디어 스피커 'S-270 토비'가 통통하고 깜찍한 디자인에 컴팩트한 크기, 파스텔톤 컬러로 20, 30대 여성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이 제품은 동글동글 텔레토비를 닮아 '텔레토비 스피커'라는 별칭으로 실내 인테리어에 민감한 유저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파스텔 톤의 화사한 컬러와 깜찍한 디자인으로 실내 공간에도 잘 어울릴 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고무 느낌의 코팅 마감은 속은 단단하면서 겉은 부드러운 독특한 느낌으로 충격 완화는 물론 휴대할 때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디자인 뿐만 아니라 기능에도 신경썼다. 스피커와 사용자와의 위치 등을 고려해 스피커 유닛 각도를 15도 정도 기울어지게 설계, 스피커 드라이브 유닛을 안정되게 고정시켜 음향 전달능력을 최적화했다.

또한 재생음향을 풍부하게 울리게 하는 원리로 스피커 음향 출력시 외부 진동에 의한 해상력 감소를 막아 잡음없이 선명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플레오맥스 관계자는 "제품 소형화와 고성능 요구에 맞춘 제품의 잇따른 출시로 감각적 컬러와 콤팩트한 디자인에 기능성까지 갖춘 주변기기들이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정규필 기자 darkstalker@chosun.com] [game.chosun.com] 작성 : 2011.06.22 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