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esign Trend/산업

투명 '누드여객기' 안에서 '홀로그램 골프'

탱크같은 오바마 美대통령 전용차량 '비스트'여객기 안에서 머리 위로 펼쳐지는 하늘의 풍광을 즐길 수 있는 투명한 '누드여객기'가 개발된다. 에어버스는 파리 에어쇼에 앞서'미래보고서(The Future, by Airbus)'를 통해 투명 항공기 개발안을 제시하고 콘셉트 디자인을 공개했다.

2050년 실용화될 투명 여객기는 새의 뼈대를 응용한 생체모방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투명하고 충격에 강한 특수 소재로 동체를 제작한다. 투명 여객기는 평소에는 불투명하다. 그러나 이륙한 뒤 승무원이 버튼을 누르면 동체 윗부분이 투명하게 변하는 '시스루(see-through)' 기술이 적용돼 있다. 동체가 투명하게 바뀌면 승객들은 머리 위로 펼쳐지는 '하늘의 파노라마'를 즐기게 된다.

또 자연채광을 이용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장거리 비행을 할 수 있다. 비행 중에는 홀로그래피를 이용한 컴퓨터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또 기체 내부에서 가상 스크린 골프게임을 하거나, 화상 회의도 열릴 수 있다. 에어버스 측은 투명여객기를 실현하기위한 대부분의 기술이 이미 존재하지만 투명외벽 을 어떤 소재를 이용할 것인지는 연구중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편집국=이병구 기자 | 중앙일보, 사진=에어버스 홈페이지

투명한 기체
승객들은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좌석에 앉아 360도 전방향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2050년 실용화될 투명 여객기는 새의 뼈대를 응용한 생체모방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투명하고 충격에 강한 특수 소재로 동체를 제작한다.에어버스측은 "미래형 항공기에서는 주변 온도를 조정하는 것은 물론, 비행 전경(全景)을 파노라마식으로 보여주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환상적인 야경
항공기에 편안히 앉아 하늘에 총총히 빛나는 은하수를 바라보며 잠이 든다. 투명 여객기는 평소에는 불투명하다. 그러나 이륙한 뒤 승무원이 버튼을 누르면 동체 윗부분이 투명하게 변하는 '시스루(see-through)' 기술이 적용돼 있다. 동체가 투명하게 바뀌면 승객들은 머리 위로 펼쳐지는 '하늘의 파노라마'를 즐기게 된다. 또 자연채광을 이용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장거리 비행을 할 수 있다.

투명한 '누드 여객기'
항공기를 탄 승객들은 비타민과 항산화 강화 공기를 마시며 분위기있는 조명 아래서 아로마테라피 및 지압 치료를 받을 수도 있다.하지만, 에어버스 측은 대부분의 기술이 이미 존재하지만 항공기의 투명 외벽을 어떻게 할것인지는 연구중이라고 전했다.

여객기 안에서 가상 스크린 골프
승객들은 여객기 안에서 '홀로그램' 기술을 이용해 가상 스크린 골프게임도 즐길 수 있다.

홀로그램
화상회의를 하거나 홀로그래피를 이용한 컴퓨터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이 같은 게임 등의 동력원은 승객들의 체온을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