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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영상

스마트폰 `배경화면ㆍ아이콘` 일관되게 디자인 국내 벤처가 일낸다

디엘토 `S스킨` 안드로이드 마켓 등록
 
국내 신생 벤처기업이 글로벌 스마트폰 런처 프로그램 시장 공략에 나섰다.

디엘토(대표 장준호)는 T스토어를 통해 `갤럭시S'에서만 제공해온 스마트폰 테마 런처 프로그램인 `S스킨(SSKIN)'을 최근 안드로이드 마켓에 등록해 세계 어디서나 어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사용할 수 있게 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설립된 디엘토는 장준호 상명대학교 교수(디지털미디어학부)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테마 런처(Launcher)는 스마트폰의 배경화면, 아이콘, 위젯 등을 일관된 디자인 스타일로 꾸미고 관리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런처 개발능력과 디자인 능력이 요구된다.

S스킨은 다양한 홈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제공하고 테마를 즐기기에 적합한 여러 편의기능을 탑재했다. 또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PC나 MP3 플레이어 등 대부분의 모바일 디바이스를 지원한다.

S스킨 개발과 판매에는 디엘토 외에 런처 개발사인 네무스텍(대표 이승종), 테마 디자인사인 프람트(대표 주현선)가 참여해 서비스 대상 단말과 콘텐츠 영역을 넓혔다.

디엘토는 또 SM엔터테인먼트와 공동사업을 통해 소녀시대, 동방신기, 샤이니, 슈퍼주니어 등 소속 연예인의 테마를 제공하고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한류 팬을 통한 서비스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디엘토는 또 이 달 안에 앱스토어를 통해 아이폰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장준호 디엘토 대표는 "스마트폰 런처 프로그램은 해외에서 매우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며 "S스킨은 사용이 편리한데다 한류 연예인 등 다양한 테마를 제공하는 등 런처프로, ADW런처 등 해외 다른 런처 프로그램과 차별성을 갖춰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S스킨`의 다양한 테마서비스.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감성적 스타일을 제공한다.

강동식 기자 dskang@dt.co.kr | 입력: 2011-06-12 20:27
[2011년 06월 13일자 6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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