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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기타

한국 대학생, 美 클리오 국제광고제서 첫 수상

한국 대학생, 클리오 국제광고제서 첫 수상 (부산=연합뉴스)= 부경대 3학년 오진식(25)씨를 비롯한 우리나라 대학생 4명이 세계 3대 광고제로 꼽히는 미국 클리오 국제광고제에서 국내 대학생으로는 처음으로 수상했다. 사진은 칫솔까지 하얗게 만드는 미백효과를 표현해 은상을 받은 미국 콜게이트사의 치약광고.<< 부경대 제공 >> 2011.5.19 youngkyu@yna.co.kr 

부경대 오진식씨 등 4명..은상, 동상 휩쓸어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우리나라 대학생 4명이 미국 클리오 국제광고제에서 처음으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광고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이 광고제는 뉴욕 페스티벌, 칸 국제광고제와 함께 세계 3대 광고제다.

주인공은 부경대 오진식(25), 단국대 김정은(20), 한국사이버대 이동익(28), 중앙대 조민준(29) 학생.

한국 대학생, 클리오 국제광고제서 첫 수상 (부산=연합뉴스)= 부경대 3학년 오진식(25)씨를 비롯한 우리나라 대학생 4명이 세계 3대 광고제로 꼽히는 미국 클리오 국제광고제에서 국내 대학생으로는 처음으로 수상했다. 사진은 아동비만이 식욕조절 실패 때문이라는 것을 도넛 고리로 표현해 동상을 받은 소아비만센터 캠페인 광고.<< 부경대 제공 >> 2011.5.19 youngkyu@yna.co.kr 

이들 학생은 원더브랜드 임재희(31)씨와 함께 최근 클리오 국제광고제에서 대학생 부문 은상과 동상을 받았다고 19일 부경대가 밝혔다.

칫솔까지 하얗게 만드는 미백효과를 표현한 미국 콜게이트사의 치약광고와 아동비만이 식욕조절 실패 때문이라는 내용을 도넛 고리로 표현한 소아비만센터 캠페인 광고를 출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09년 12월 인터넷 광고커뮤니티를 통해 만나 디자인과 카피 등 역할을 분담하며 작품을 만들었고, 부산국제광고제에서도 10개 작품이나 입선한 실력파들로 알려졌다.

특히 부경대 오진식씨는 스위스 몽트레 국제광고제와 미국 크리에이티브티 국제광고제에서 입선하는 등 각종 공모전에서 50여차례나 수상한 바 있다.

youngkyu@yna.co.kr

| 기사입력 2011-05-19 16:14 | 최종수정 2011-05-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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