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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행사

2010 그린서울 패션페스티벌 개최

초대전, 공모전 나눠 28일까지 전시
 


서울의 건축조형 테마에 전시된 김혜경·고유미 씨 작품

[2010 그린 서울 패션 페스티벌]이 지난 11일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내 이벤트홀에서 개막돼 오는 28일까지 일반에 전시된다.

(사)한국패션디자인학회(KSFD, 회장 정성혜 인하대 교수)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그린 서울 패션 디자인초대전'과 '그린 서울 패션 공모전'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으며, '그린 서울 패션 디자인 초대전'에는 KSFD 소속 회원 50여명의 작품이 전시되고, '그린 서울 패션 공모전'에는 고등학교와 대학·대학원으로 나눠 공모한 '서울의 빛, 소리, 색깔'을 테마로 한 작품 중 수상작 50여 점이 각각 전시되고 있다.

초대전은 다시 서울의 건축조형과 서울의 자연, 서울의 상징, 친환경 서울 등 4개의 소주제로 나뉘어 각 테마별로 작품을 구성했다.

또한 개막일인 11일에는 모델들이 예술의상을 직접 입고 관람객들에게 선보이는 퍼포먼스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 퍼포먼스는 라인CC에서 후원했다.

한편 지난 11일 열린 '그린 서울 패션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대상격인 서울특별시장상에 한세대 김경민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을 비롯, 대학·대학원 부문에서 모두 102명이 수상했으며, 고등부에서는 13명이 상을 받았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KSFD의 정성혜 회장은 "이번 행사는 패션을 통해 친환경 글로벌 도시로써의 서울의 모습을 재조명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많은 분들이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통해 전통과 모던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서울의 새로운 이미지를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패션저널; 강두석 기자]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세계섬유신문사] 뉴스일자: 2010-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