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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행사

부산국제섬유패션전시회 획기적 변신 시도

국제영화제와 접목 스타마케팅 통한 재미있는 패션쇼 진행
참가 패션업체 저렴한 비용 적용 브랜드 홍보효과 극대화 
 
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0 부산국제섬유패션전시회(BITFAS)가 올해 행사부터 패션품목의 경우 부스 위주의 전시회 성격에서 탈피해 패션쇼 위주의 보는 전시회로 변신을 시도한다.

전시회 주최측인 벡스코는 이번 행사는 섬유의 경우 친환경 중심의 고품질 첨단 산업용 섬유 위주의 전시회를 지켜 나가고 패션은 부담없는 저렴한 참가비를 적용 즐기면서 보는 재미있는 패션쇼 위주의 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최측은 패션쇼 참가업체에 500만원 내외의 참가비만 적용해 부스 시설은 물론 무대와 모델, 헤어메이크업,패션쇼 연출 등 일체를 주최측이 부담하는 행사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저렴한 참가비를 적용하지만 노출 효과를 높여 참가 브랜드에 대한 홍보 효과는 극대화시킨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시회 기간중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부산비엔날레, 자갈치축제, 광복로 패션페스티벌 등 굵직한 지역 대표 행사가 동시에 개최되기 때문에 이 행사에 참가하는 연예인들을 초청하는 등 스타마케팅도 적극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부산국제영화제와 연계할 경우 영화제 참여 연예인들을 패션쇼 행사에 참가시켜 대언론 홍보효과 극대화와 젊은층 참관 확대 창출, 일본 관광객 및 일본 백화점 MD대상 홍보 효과 향상 등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전시장인 벡스코가 위치한 해운대 센텀시티내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롯데백화점 센터시티점이 국제영화제 상영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확실한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이밖에도 벡스코는 이번 행사에 모델 마네킹쇼, 전시장 순외 워킹, 모델과 일반인 포토촬영, 부스내 케이티링 제공, MD초청 신상품 설명회, 공용공간 각 브랜드별 팜플렛 전시, 협찬사 무료 체험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계획해 놓고 있다.

이처럼 부산국제섬유패션전시회는 올해 10년째를 맞으며 동남권 최대 섬유패션 전시회로의 도약을 위한 획기적 변신이 시도될 것으로 보인다.

[패션저널:조영문 기자]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세계섬유신문사] 뉴스일자: 2010-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