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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영상

진짜 현실인지 구분이 안가네~

LG '옵티머스…' 3D 증강현실 앱 최초 지원 

스마트폰이 3D 증강현실로 한차원 업그레이드된다.

LG전자는 모바일 앱 개발업체 위키튜드와 손을 잡고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3D'에 3D 증강현실 서비스를 최초로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옵티머스 3D는 3D로 촬영ㆍ재생ㆍ공유가 모두 가능한 세계 최초의 3D 스마트폰으로, 듀얼코어, 듀얼메모리, 듀얼채널 등 세계 최초로 '트라이 듀얼모드'를 지원한다.

LG전자는 하드웨어뿐 아니라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초 유튜브에 이어 위키튜드와 협력을 체결했다. LG전자는 옵티머스 3D 출시에 맞춰 글로벌 모바일 오픈마켓 LG월드를 통해 '위키튜드 3D' 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옵티머스 3D는 위키튜드 3D 서비스를 완벽히 지원해 안경을 끼지 않아도 실감나는 3D 증강현실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기존 2D 증강현실은 여러 사물이 겹쳐 보였지만 3D 증강현실은 입체적으로 구현돼 사물구분이 명확하다"며 "세계적인 증강현실 업체인 위키튜드는 1,000여개 업체로부터 제공받은 정보를 기반으로 1억개 이상의 사물 및 장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12가지 언어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jwpark@sphk.co.kr 
입력시간 : 2011/05/10 16:09:15 수정시간 : 2011/05/10 18: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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