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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쏘나타닮은 세단형 'i40', 바르셀로나모터쇼서 데뷔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 때 세계최초로 공개된 유럽전략형 중형왜건 'i40'의 세단형 모델이 오는 12일 바르셀로나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다.

6일(현지시간) 현대차 (240,500원 2000 0.8%) 유럽법인은 i40 세단형 신차의 티저(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사전광고)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올해 바르셀로나 모터쇼에 처음 발표한다고 밝혔다.

세단형 i40는 유럽서 기존 판매됐던 'NF쏘나타'를 대체할 모델로 오펠 '인시그니아', 폭스바겐 '파사트', 토요타 '아벤시스', 시트로엥 'C5' 등 동급 중형모델과 향후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왜건형 모델과 함께 세단형 'i40' 역시 독일 뤼셀하임에 위치한 현대차 유럽 R&D센터에서 개발됐으며, 실내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앞좌석과 뒷좌석 사이의 거리)가 2.77m에 달해 동급 최고를 자랑한다. 엔진은 왜건형 모델과 동일한 1.7리터 터보 디젤과 2.0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기사 입력 : 2011.05.0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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