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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기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어번폴리 판넬 전시

12일 쿤스트할레 광주서 착공식·안전기원 축원식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올해 열리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특별 프로젝트 어번폴리(Urban Folly) 작품의 모형이 공개된다.

8일 광주비엔날레 재단에 따르면 제4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특별 프로젝트 어번폴리(Urban Folly)의 착공식과 전시회를 12일 오전 11시 쿤스트할레 광주에서 개최한다.

이번 어번폴리 착공식에는 강운태 광주시장을 비롯해 이용우 광주비엔날레 상임부이사장, 승효상 광주비엔날레 공동감독, 조성료 건축가를 비롯한 큐레이터들이 참석해 광주시민과 어번폴리의 안녕을 빌고 지역 발전을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착공식에서는 승효상 공동감독의 어번폴리 프로젝트 경과보고, 강운태 광주시장과 조성룡 건축가 인사말에 이어 축원식, 전시회 관람, 다과 퍼포먼스 등 시민참여 행사가 열린다.

특히 이날 열리는 착공식 축원식은 전통적인 고사행사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일종의 안전기원제를 열고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기원할 예정이다.

또 착공식이 열리는 1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쿤스트할레 광주에서는 어번폴리 건축물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어번폴리 참여 건축가 전시회'도 열린다.

전시회에는 옛 광주읍성터 어번폴리 참여건축가인 후안 헤레로스(스페인), 플로리안 베이겔(영국), 나데르 테라니(미국), 알레한드로 자에라 폴로(스페인), 피터 아이젠만(미국), 조성룡(한국), 도미니크 페로(프랑스), 프란시스코 사닌(미국), 요시하루 츠카모토(일본)의 대표작이 광주읍성터 10개소에 세워질 어번폴리 작품이 판넬로 전시될 예정이다.

어번폴리 현상설계의 최종 우승작 3개작품과 광주 읍성 대지 전체의 모형도 함께 전시된다.

한편 제4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도가도비상도(圖可圖非常圖)-디자인이.디자인이면.디자인이.아니다'라는 주제로 9월2일부터 10월23일까지 52일동안 광주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어번폴리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특별프로젝트 하나로 시민의 일상공간인 공공장소에 공공시설물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hgryu77@newsis.com

| 기사입력 2011-05-0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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