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010~11 스포트라이트 어워즈'서 대상과 베스트 비주얼 디자인상 휩쓸어
기아차가 자동차 디자인에 이어 회사 소개 책자에서도 뛰어난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기아자동차는 올해 초 발간한 새로운 기업 브로셔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경연대회인 '2010~11 스포트라이트 어워즈'에서 기업 소개 책자 부문 최고상인 대상과 특별상인 베스트 비주얼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기아차의 새 기업 브로셔는 '성공의 원동력'(What Drives Our Success)을 주제로 회사의 성공과 그 원동력에 대해 소개하고, 디자인(Design)을 키워드로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담아냈다.
기아차의 기업 브로셔는 심사위원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99점을 받아 대상(Platinum)과 베스트 비주얼 디자인상(Best Visual Design)을 받았다. 또 출품작 중 최고 50개 작품을 선정해 발표하는 종합 평가(Top 50)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2010~11 스포트라이트 어워즈 심사위원단은 기아차의 브로셔에 대해 "기업소개 책자로서 강한 첫인상을 받았으며, 독자들을 위한 명료한 메시지 전달력 등은 세계적 수준" 이라고 극찬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업 소개 책자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기아차의 발전상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스포트라이트 어워즈 수상을 통해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트라이트 어워즈는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경연대회(Global Communications Competition)로 올해는 세계 9개국 350개 기업 소개 책자들이 참가해 경쟁을 벌였다.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은 2001년 미국에서 설립된 세계적 마케팅 조사기관으로 기업 소개 책자, 지속가능보고서, 연차보고서 등 세계 유수 기업들의 커뮤니케이션 자료에 대한 경쟁력을 매년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기아차는 지속가능보고서 ‘MOVE’로 LACP에서 주관하는 2009 비전 어워즈에서 지속가능보고서 분야 대상 수상 및 종합 부문 9위로 선정됐다.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입력 : 2011.05.0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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