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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환경

디자인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라이파이젠(Raiffeisen)은행


이미지 출처 The Cool Hunter

금융기관들은 각 지역의 가장 중심부의 호화로운 빌딩에 위치하고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대부분 어떤 특색을 가지고 있기 보다는 심각하고 딱딱한 분위기를 풍긴다. 게다가 인터넷과 모바일 뱅킹의 발달로 은행 지점은 별다른 변화의 여지를 가지고 있지 않은 듯 했다. 하지만 이러한 통념을 깨고 자신만의 개성을 지닌 훌륭하게 디자인된 은행들이 속속 출연하고 있다. 그들은 고객들의 만족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The Cool Hunter

최근 스위스 취리히에 문을 연 오스트리아계 은행 라이파이젠(Raiffeisen)은 창구들이 줄지어 있는 지루한 은행의 모습이 아니다. 마치 5성급 호텔의 라운지 혹은 바를 보는 듯 하다. 이번 라이파이젠 은행의 디자인은 건축 및 전시디자인 에이전시 NAU와 국제 건축가 그룹 DGJ(Drexler Guinand Jauslin)의 협업으로 이루어졌다.

이미지 출처 The Cool Hunter

깨끗한 화이트를 기본으로 하는 라이파이젠 은행의 공간은 고객과 은행 직원 사이의 물리적, 감정적 장벽을 무너뜨리는 것을 가장 큰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은행에서 높은 창구나 유리 칸막이 뒤에 앉아 있는 근엄한 얼굴의 은행 직원은 찾아볼 수 없다. 또한 고객들은 테이블에 설치되어 있는 인터랙티브한 터치스크린을 통해 은행의 서비스와 각종 상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관련 웹사이트

라이파이젠 은행 http://www.raiffeisen.ro
NAU http://www.nau.coop/
DGJ http://www.dgj.ch

[via The Cool Hu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