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책 속에서 잠이 솔솔' 기발한 책 침대

책을 형상화한 독특한 유아용 침대가 있어 화제다. 마치 동화 속에나 등장할 것 같은 이 거대한 책침대는 일본의 사진작가 스즈키 유스케와 패션 디자이너 야마가타 요시카즈가 고안한 것.

책의 표지는 바닥 깔개, 책장은 이부자리가 되어 아이들을 포근히 감싸준다. 실제 책처럼 가운데가 고정되어 있어 책장을 넘기듯 이불을 이리저리 넘기면 책에 대한 호기심과 친근감을 높일 수 있다고. 침대가 필요 없는 한낮에는 책을 덮듯 접은 상태로 보관할 수 있어 좁은 공간을 활용하기에도 그만이다.

한미영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1-04-20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