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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시각

[엘레쎄(ellesse)], 2011 브랜드 광고 캠페인 주목

로버트 맥기니스, 4가지 포스트 "이탈리안 라이프"  연상, 인물 표정 행복감  담아
1959년 탄생 이후 새로운 상품 디자인 스폰서쉽 통해 패션 스포츠웨어 컨셉  제시

2011 엘레쎄 광고 캠페인

[패션저널:박윤정 기자]이탈리아 스포츠 브랜드 엘레쎄(ellesse)의 2011년 브랜드 광고 캠페인이 주목받고 있다.  엘레쎄의 2011 브랜드 캠페인은 미국 일러스트레이터인 로버트 맥기니스(Robert McGinnis)의 4가지 포스터 작품을 기초로 이루어졌다. 이 4가지 작품은 이탈리아의 각각 다른 장소를 배경으로 "La vita Ellesse, 엘레쎄 라이프 스타일"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붓과 물감만을 사용하며, 클래식한 작업만을 고수하는 로버트 맥기니스(Robert McGinnis)는 <티파니에서 아침을>,<007시리즈> 등 수많은 포스터와 북 커버를 작업한 바 있다.

1959년 이탈리아 페루자에서 탄생한 [엘레쎄(ellesse)]는 반세기에 걸친 성장사에서 획기적인 새로운 상품 디자인과 함께 스폰서쉽을 통해 지속적으로 패션 스포츠웨어의 컨셉을  제시해 오고 있으며 이번 2011 글로벌 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통해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세계 패션 스포츠웨어의 중심에 서 있는 엘레쎄(ellesse)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 본다.

■패션 스포츠웨어 반세기, [엘레쎄(ellesse)]의 과거와 현재

-60년대
 

1960년대 엘레쎄 제품

이탈리안 재단사이자 카리스마 넘치는 성격의 레오나르도 셰르바디오는 1959년 6월 19일 이탈리아 페루자에서 [엘레쎄(ellesse)를 출범시키며 패션과 스포츠 사이의 경계를 깨뜨렸다. 그의 이니셜 L&S를 모티브로, ellesse 라는 회사 이름이 탄생했다.

레오나르도 셰르바디오는 초창기 [엘레쎄(ellesse)]를 통해 스타일리쉬하고 혁신적인 스키복 컨셉을 연구했다. 레오나르도에게 있어, 스포츠는 스타일, 세련미,친구들과 보냈던 즐거운 시간에 관한 것이였다.

모든 제품은 아름답게 보이고 뛰어난 기능성을 자랑해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60년대 후반, 엘레쎄는 스키 시장에 혁명을 불러일으키는 소재강화 작업에 몰입 했다.
 

-70년대
엘레쎄의 제트 스키 팬츠는 무릎 패딩 처리와 딱 들러붙는 형태로 디자인된 새로운 스키 바지였다. 스키 부츠 안으로 바지를 넣는 것보다 부츠 위를 덮는 바지 핏이 엘레쎄 상품을 클래식하게 만들었다. 퀼트 재킷이 만들어지자. 스키 매니아들로부터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주목받았다.
 

1970년대 엘레쎄 제품

겨울 스포츠에서 엘레쎄의 지위가 엘레쎄를 테니스 시장에 진입하게 만들었다. 새로운 하프볼 로고가 도입되고, 테니스 의류가 진보된 방식인 플리츠와 섬세한 테일링 기법은 오늘날의 중심기법이 되었다.

70년대말, 엘레쎄는 Cortina와 Vald'lsere 스키 리조트에서 제트 스키세트 붐을 일으켰다. 당시 엘레쎄는 스티치된 엘레쎄 로고를 옷 겉면에 노출시켰는데, 곧 전 세계 브랜드들이 이를 따라 하게 됐다.

-80년대
엘레쎄는 그 어느때보다 유행을 주도했다. 테니스 유명 선수들이 엘레쎄를 입고 경기에 나갔으며 크리스 에보트, 보리스 베커, 길레모 빌라스는 엘레쎄 포스터 모델이 됐다. 엘레쎄는 10개 국가 스키 대표팀 공식 후원사이자, 스키 챔피언 마크 기라델리를 지원했다. 
 

1980년대 엘레쎄 제품

엘레쎄는 1982 스페인 월드컵 우승팀인 이탈리아 축구 국가 대표팀을 후원한다. 1982년 엘레쎄는 전설의 페라리 F1팀과 슈퍼스타 드라이버 알렌 프로스트도 후원했다. 화려하고 재미있는 포스터와 캘린더, 아이코닉 광고로 10년에 걸쳐 80년대 시대 정신을 반영했다.

-90년대
 

90년대 초기, 엘레쎄는 안나 쿠르니코바를 발견했다. 그녀는 1990년대와 2000년대 초기 전 세계적인 여자 테니스 스타로 발돋움하게 된다. 9세때 계약을 체결하고 14세때 이탈리아 오픈에 참가해 유럽 챔피언이 됐다.

고기능성 첨단 제품으로 체내 온도를 올려주는 소재로 된 매직 에어 스키 재킷이 출시됐다. 또 다른 90년대 혁신은 발을 지탱해주는 에어쿠션을 사용한 엘레쎄 'Pneu'신발이였다.

1998년 엘레쎄는 나가노 동계 올림픽에서 스키 활강분야 금메달 선수 Jean-Luc Cretier를 후원했다. Jean-Luc은 타임지표지를 엘레쎄 그레이스로 장식하고 스포츠 역사에 아이코닉한 순간을 만들어냈다. 1999년 엘레쎄는 로마에서 열린 이탈리아 오픈 대회를 후원함으로써 엘레쎄의 헤리티지에 애정을 표출한다.
 
-2000년대

엘레쎄는 약간의 변형을 줘 클래식한 이탈리안 스타일을 지속적으로 창조해 냈다. 2004년 엘레쎄는 엘리 키쉬모토 듀오 디자이너와 런던에서 팀을 구성한다. 이 라벨은 가장 혁신적이고 환상적인 프린트와 스포티하지만 우아한 재단으로 유명해 진다. 콜라보레이션은 보그, 엘르, 기타 탑 패션잡지 관계자들에게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다. 


2006년 엘레쎄가 제작한  광고 캠페인 Forplay는 도발적이고 재미있는 컨셉으로 주목 받았으며 2008년 캠페인 'The Sport of Life'는 헤리티지와 디자인 혁신을 결합하는 레트로 퓨쳐리즘을 지향했다.

2011 엘레쎄 광고 캠페인

2011년 엘레쎄의 브랜드 캠페인은 로버트 맥기니스(Robert McGinnis)의 4가지 포스터 작품을 기초로 이루어졌다. 이 4가지 작품은 이탈리아의 각각 다른 장소를 배경으로 이루어 졌는데 "La vita Ellesse, 엘레쎄 라이프 스타일"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붓과 물감만을 사용하며, 클래식한 작업만을 고수하는 로버트 맥기니스(Robert McGinnis)는 <티파니에서 아침을>,<007시리즈> 등의 수많은 포스터와 북 커버를 작업했었다.

글로벌 엘레쎄와 진행한 2011년 브랜드 캠페인(광고) 콜라보레이션 역시 클래식한 포스터 작업으로 ‘엘레쎄의 이탈리안 라이프’ 를 연상시킨다. 로버트 맥기니스는 포스트에 등장하는 이들의 삶이 행복으로 떠오르도록 작품의 색감과 풍경, 인물의 표정을 독특한 기법으로 표현했다.

엘레쎄는 현재 스키복과 테니스복 등 주력품목인 스포츠웨어 외에 최근 슈즈, 아웃도어, 이너웨어, 액세서리 등으로 영역이 확장돼 있다.

한국시장에서의 브랜드  운영은 지난 2007년 6월부터 이랜드그룹과 팬트렌드그룹이 라이센스를 체결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성공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뉴스일자: 2011-04-25][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세계섬유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