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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캐릭터, 교육 애니메이션 및 온라인게임 통해 세계로

엠게임-국기원, 태권도 공인 캐릭터 사업 본격화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국기원(원장 강원식)과 계약을 맺고 한국의 대표 브랜드 태권도의 공인 캐릭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공식 발표했다.

국기원과 엠게임은 지난 2009년 12월 태권도의 위상과 가치를 극대화 시키고자 태권도 문화 컨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바 있으며 최근 태권도 캐릭터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본계약을 체결한 것.

국가 브랜드위원회의 태권도 명품화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태권도 캐릭터 사업은 국기원이 제공하는 태권도 관련 정보 및 데이터를 토대로 엠게임이 공인 캐릭터 개발 및 상품개발, 제조, 유통을 맡게됐다.

태권도 공인 캐릭터는 忠(충), 孝(효), 仁(인), 禮(예) 4가지 컨셉으로 개발될 예정이며, 엠게임과 국기원은 캐릭터가 완료되면 애니메이션을 올해 안에 제작해 태권도 홍보는 물론 태권도의 교육적 가치를 전세계로 보급할 계획이다.

강원식 국기원 원장은 "한국의 정신이 깃든 태권도는 전세계 7000만 명이 즐기는 글로벌스포츠이자 생활 문화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대표 캐릭터 개발이 절실했다"며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는 태권도 캐릭터가 탄생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또,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태권도의 캐릭터 공인 사업을 엠게임이 맡게 되어 기쁘고 큰 책임감도 느껴진다"며 "태권도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추어 우수한 문화 컨텐츠로 변화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캐릭터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엠게임과 국기원은 캐릭터 개발과 애니메이션 제작이 완료되는 시점에서는 태권도 캐릭터를 활용한 온라인게임 제작도 준비할 예정이다.

[최종배 기자 jovia@chosun.com] [game.chosun.com] 작성 : 2011.03.22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