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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패션

신세계百, 독일 대표 디자인브랜드 암펠만 선보인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신세계백화점(대표 박건현)은 강남점에 독일인의 정신과 생활을 대표하는 국민 브랜드 '암펠만(Ampelmann)'이 입점한다고 24일 밝혔다.

신호등(Ampel)과 아저씨(Mann)가 합쳐진 이름으로 독일 베를린 도로의 보행 신호등 마다 암펠만 심볼이 그려져 있어 독일을 대표하는 디자인 브랜드가 됐다.

특히 통일 독일의 소통과 화합의 상징으로 2007년 베를린 G8 정상회담 마스코트로 사용되는 등 더욱 사랑 받게 되었다.

이러한 디자인 심볼을 패션의류와 잡화, 아동제품, 생활용품 등에 활용해 현재 암펠만은 독일에서 64개 백화점에 입점되어 있고 베를린 시내에 전문 메가샵 4곳을 운영중이다.

25일 입점예정이며, 제품 가격대는 암펠만 심볼이 그려진 집업 재킷이 10만원대, 가방이 20 만원대다.

강신 신세계백화점 캐주얼팀 바이어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들이 디자인한 패션 아이템들도 함께 선보인다"며 "통일독일의 소통과 화합을 상징하는 암펠만에 한국적 감성을 불어넣어 독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디자인 상품도 만나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암펠만 심볼

오현길 기자 ohk0414@
최종수정 2011.03.24 06:00기사입력 2011.03.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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