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at’ mirrors by Big-Game
자동차 앞유리로
MUDAC의 스테판 사그마이스터 전시회 소식 한 켠에서, 빅-게임의 이름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 스위스 디자인 스튜디오가 전시의 인스톨레이션을 맡은 것. 이번에는 그들의 ‘전시작’ 이야기를 전한다. 지난 1월 파리에서는 ‘ECAL 인 파리(L'ECAL à Paris)’라는 제목의 전시가 시테 앵테르나쇼날 데자르(Cité Internationale des Arts)에서 열렸다. 빅-게임은 이 자리에서 거울 ‘플랫(Flat)’ 시리즈를 선보였다.
거울에는 어딘가 익숙한 구석이 있다. 눈썰미가 좋은 사람이라면 이들 거울의 디자인이 어디에서 유래된 것인지 이미 알아차렸을 지도 모른다. 네 개의 거울은 모두 실제 자동차의 앞유리(windshield)들로 만들어진 것이다. 시트로엥 2CV, 폭스바겐 비틀, 르노 4L, 피아트 판다. 빅-게임은 클래식 자동차에서 얻은 앞유리를 은백색으로 도금하여 실내용 소품으로 재탄생시켰다.
빅-게임은 2004년 그레구아르 장모노(Grégoire Jeanmonod)와 엘릭 프티(Elric Petit), 오귀스탱 스코 드 마르탱빌(Augustin Scott de Martinville)가 설립한 디자인 스튜디오로, 현재 로잔에서 활동 중이다.
www.big-gam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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