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esign Trend/패션

올 봄, 유행할 웨딩드레스 디자인은? '언밸런스'

올 봄 웨딩드레스 트랜드는 ‘화려함과 개성’ 강조한 디자인

<사진=봄바니에>

[서울=DIP통신] ‘신부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봄 결혼시즌을 앞두고 예비신부들은 저마다 결혼식에서 보다 화려하고 아름다울 수 있으며, 자신만의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웨딩드레스 준비에 분주하다.

올 들어 이들 예비신부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웨딩드레스는 화려함과 개성을 살려 톡톡튀는 듯한 디자인의 드레스다.

이 웨딩드레스는 언밸런스함으로 지난 몇년간 대세를 이뤘던 튜브톱의 개념을 깨고 있다.

봄바니에 웨딩 장준영 대표는 “쇄골과 긴 목선을 드러내는 전형적 스타일로 신부의 순수함과 자연스러움이 강조되는 튜브톱 드레스가 지난해까지도 많이 선호됐다”며 “올해에는 이러한 디자인 대신 들어서는 디자이너들의 크레이티브한 꾸뛰르적인 웨딩드레스들이 예비신부의 마음을 사고 있다”고 말했다.

속속 선보이고 있는 봄 웨딩드레스는 신부의 개성과 아름다움을 강조해 내기 위해 더욱 화려해지고 섬세해지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스타일은 언밸런스한 디자인으로 과거 단아한 신부의 모습을 연출했던 드레스와는 대조적으로 다소 파격적이기까지 하다.

봄바니에에서 디자인해 선보이고 있는 올 봄 웨딩드레스를 살펴보면, 시선을 한번에 사로잡는 커다란 코사지나 프릴로 강한 포인트를 주는 어깨장식뿐 아니라 실루엣 전체를 언밸런스하게 만들어 가슴과 스커트라인에 손으로 자연 스러운 주름을 잡아 드레스를 완성하고 있다. 또 드레스나 스커트 한쪽을 살짝 들춰내 상반된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로맨틱함과 화려함을 강조하고 있다.

장 대표는 “올 봄 웨딩드레스는 뉴트랜드를 반영하면서도, 고급소재와 우아한 디자인으로 무엇보다 신부 자신의 분위기나 체형에 맞는 드레스가 예비신부들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오는 3월 결혼을 앞둔 영턱스클럽의 리드보컬 박성현의 예비신부 이수진 역시 개성과 화려함을 살린 새로운 트랜드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을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2011-02-18 12:42:17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