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공간에서의 감정 및 느낌을 현실에서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허그 로봇 장치'이 개발되었다고 3일 타임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일본 도요하시 기술대학의 교수가 '아이 필 아이엠'이라는 이름의 이 장치는 자동차의 안전벨트와 비슷한 모양으로, 몸에 부착하는 형식이다. 이 장치를 사람이 입고 컴퓨터에 연결한 후 온라인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데, 사이버 공간에서 포옹을 하면, 그 느낌이 등으로 전달된다는 것이 개발자의 설명이다. 등에 부착된 사람의 손 모양 장치가 부드럽게 압박을 가하면서 따듯한 포옹의 감촉을 느낄 수 있다는 것.
포옹의 느낌을 전달할 수 있는 '아이 필 아이엠' 외에도, 분노, 즐거움, 슬픔 등 사람의 다양한 감정을 인지하고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장치가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언론은 내다봤다.
민종식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1-02-0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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