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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패션

2011 봄패션, 래그앤본 '편하고 다채로운 옷맵시'









영국 출신의 디자이너 마커스 웨인라이트(Marcus Wainwright)와 데이비드 네빌(David Neville)이 탄생시킨 미국의 캐주얼웨어 브랜드 '래그앤본(Rag & Bone)'의 2011 S/S 시즌 광고캠페인은 참신한 독창성이 넘쳐난다.

유명 패션전문 사진작가를 초빙하는 대신 모델로 낙점된 샤샤 피보바로바, 애비리 커셔, 릴리 앨드리지, 에디타 빌케빅루트가 래그앤본 의상을 입은 채 디지털카메라로 직접 셀카 사진을 찍은 것. 마음대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모델들이 탄생시킨 결과물은 그야말로 놀라울 따름.

또 래그앤본은 전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래그앤본 옷맵시 콘테스트'를 열고 입상자에게 1000달러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벌였다.

이번 시즌 컬렉션은 기초 의상을 중심으로 매우 입기 편하면서도 변화무쌍한 옷맵시 연출이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검정과 흰색에 희색이 두드러진 무채색이 대부분이며 빨강과 암홍색으로 강조한 색상계열이 이채롭다. 재단은 단순하며 프린트를 거의 사용하지 않은 채 간단한 주머니와 단추 외에는 세부 장식을 배제했다.

민소매 셔츠를 포함한 기초 의상과 색깔이 인상적인 스키니진, 색다른 디자인 해석이 눈길을 끄는 셔츠 드레스는 결코 유행에 뒤처지지 않는다. 어두운 색상의 밤모임 의상은 액세서리로 맞춰 입어도 좋을 듯.

올 봄 자연스럽고 손쉬운 나만의 스타일링을 추구한다면 가느다란 벨트, 펑키 스타일 선글라스, 발레 플랫 슈즈, 간소한 짧은 바지도 주요 아이템. 

(이미지 = Courtesy of Rag & Bone)  

[패션밀 리포트] www.fashionm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