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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패션

2011 베를린 패션위크 발트해 패션 캣워크

‘속 보이는’ 레이스 의상, “어머나” 

발트해 연안 국가들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들이 1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패션위크에서 환상적인 컬렉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독일 베를린 패션위크에서 열리는 ‘발트해 패션 캣워크(Baltic Fashion Catwalk)’는 발트해 연안 국가들의 패션 디자이너들에게 국제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 올해에는 5명의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최신 컬렉션을 세계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라트비아 출신의 디자이너 자네테 아우지나는 하늘하늘한 시폰 소재를 사용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디자이너는 파스텔 톤의 부드러운 소재로 만든 섹시한 의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디자이너 산드라 스트라우카이테(리투아니아)의 컬렉션.

리투아니아 출신의 디자이너 산드라 스트라우카이테는 파격적인 디자인과 과감한 색상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원피스 수영복과 비슷한 디자인의 검은색 의상은 레이스 소재를 사용해 속살이 모두 비쳤으며, 얼굴 부분까지 모두 가리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화제가 됐다.

이날 발트해 패션 캣워크에서는 핀란드 출신의 디자이너 마리타 후리나이넨, 라트비아의 아그네세 나르닉카, 독일의 그로서 하인리히의 컬렉션도 선을 보였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작성일 2011-01-21 15: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