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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패션

패션디자인스쿨 모다랩, 2011 아시아모델상 시상식서 패션쇼 연다

사진출처: Asia Model Festival Awards 2011 

[김지일 기자] 올해로 6회를 맞는 2011년 아시아모델 상 시상식(2011 Asia Model Festival Awards)은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한 모델시상식이다. 아시아 13개국 이상이 참여한 전야제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패션스쿨 모다랩 패션쇼와 본상 시상을 JW메리어트호텔 밀레니엄 홀에서 개최한다.

이 대회는 한국모델협회(회장 양의식)가 매년 진행하는 아시아모델상 시상식의 일환으로 2011년 대회부터는 6개국(한국, 중국,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몽골) 신인모델대회로 규모가 확장되었다.

총 800여 명의 신청자 중 1차 서류전형, 2차 워킹과 면접을 통과한 17명의 모델이 한국 대표로 선정된다. 이들은 2011년 1월20일부터 21일까지 아시아 6개국 대표와 선의의 경쟁을 치르게 된다. 또 12월 중순 중국 심양에서 열리는 ‘한중모델대회’ 한국 대표로 출전하며 여자모델 중 한 명은 신인모델대회에서 ‘갤럭시S 홍보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20일(목)에는 전야제 축하행사로 ‘패션디자인스쿨 모다랩(www.modalab.co.kr)’이 초청되어 감각 있는 트렌드 쇼를 선보이게 된다. 디자인코리아를 대표하는 패션스쿨 모다랩은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 오프닝 패션쇼, 미스 틴 월드 코리아, 미시즈 월드, 할리우드 젯트 슈퍼걸, 미스 스마일 퀸, SSA 썩세스 어워드, 미스아시아퍼시픽 월드대회 등에서 성공적인 패션쇼를 해왔다.

모다랩 재학생들의 제작 능력과 감각은 국내 언론에 다수 소개되며 이미 실력을 검증받은 바 있다. 이들은 2011년 4월과 6월 미스아시아퍼시픽 한국대회와 월드대회 공식 오프닝 쇼를 준비하고 있어 새해부터 분주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이번 패션쇼의 디자인 컨셉과 소재는?

대회참가자들의 체형과 이미지에 어울리는 디자인과 장식, 화려한 소재를 사용하여 특별 제작된 의상, 주얼리, 가방, 구두 액세서리 80점은 두 달에 걸쳐 완성될 것이다.

패션디자인은 이브닝드레스(evening dress)와 칵테일드레스(cocktail dress)이며 가슴과 등을 드러나게 한 것이 많다. 재질은 화려하거나 중후한 느낌을 주는 것보다 실크 크레이프, 실크 슈러, 시폰 벨벳, 레이스 태피터, 레이스, 오건디 등과 같은 소재를 사용한다. 구두디자인은 이 행사를 위해 이브닝드레스와 어울리도록 구성하여 펌프스(pumps)형과 변화된 샌들풍을 선택하였으며 금·은색으로 장식되었다.

그 외 주얼리(Jewelry)는 다이아몬드, 에메랄드, 사파이어 등을 금, 백금과 함께 세팅해서 제작했다. 그 밖에 패션액세서리는 금색과 은색 또는 비즈로 장식한 소형의 백(bag)과 오버, 토퍼, 케이프, 스톨 등을 두를 것이다. 또 밍크나 화이트 폭스 등의 모피를 사용한 가방디자인들도 선보인다. 
 

사진출처: 패션스쿨 모다랩 패션쇼(좌:탤런트 김혜진, 우:탤런트 김영호) 

▌전야제 오프닝 쇼를 하는 패션디자인스쿨 모다 랩은 어떤 곳인가?

패션디자인스쿨 모다 랩(FS-MODA LAB)은 패션의 본고장 이탈리아의 선진 유럽식 교육을 전수하는 이태리 정통사립디자인종합스쿨이다. 패션디자인, 패션액세서리, 패션커뮤니케이션, 구두디자인, 패션스타일리스트, 패션마케팅, 자동차디자인, 주얼리디자인, 가방디자인 등 다양한 학과로 구성되어 있다.

6개월 과정 전공 이수 후 이태리 현지학교 에우로뻬오(IED) 2학년으로 자동편입하게 된다. 졸업 후 세계적인 명품회사에서 3~ 6개월간 인턴십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디자이너로서 자립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국내 유일의 교육기관이다.

패션디자인스쿨 모다랩과 공식교육기관인 에우로뻬오(IED)는 인천 영종도 프로젝트와 대구 밀라노 프로젝트에서 소개된 바 있다. 3개국 13개 분교에서는 디자인철학을 통해 예술적인 디자이너를 육성하는 교육을 하고 있다.

밀라노 중심지에 있는 이 학교는 돌체앤가바나, 블루마린 등의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또 랄프로렌, 팬디, 막스마라, 아디다스 등 수많은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어 세계적으로 입지를 넓히고 있기도 하다.

1966년에 설립한 에우로뻬오(IED) 디자인학교는 밀라노 외에도 전 세계 6개 도시에 12곳에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분교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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