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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서서히 베일벗는 현대차 '벨로스터'

↑벨로스터 티저

오는 10일 미 디트로이트모터쇼에 최초로 공개될 현대차 '벨로스터'가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

4일(현지시간) 미 현대차는 벨로스터의 티저이미지(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는 사전광고)를 공식적으론 처음 공개했다.


지난달 미 현대차가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벨로스터의 티저영상에선 대부분의 디자인이 거의 감춰졌지만, 이번 티저 이미지는 사이드 외관형태와 실내인테리어가 차문이 열린 상태로 공개돼 대략적으로나마 내외관 형태를 가늠해 볼 수 있을 정도다.

벨로스터는 스포츠 해치백형태의 쿠페모델이지만 뒷문이 하나 더 있는 비대칭 형태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뒤 해치백 형태도 기존 일반적인 해치백 디자인과 차이를 보인다.

폭스바겐 '시로코' 등과 미국시장에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벨로스터는 1.6리터 GDi엔진과 직분사 형태의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됐으며, 40mpg(17km/ℓ)의 연비를 발휘한다. 또한, 블루컬러 LED로 연결된 헤드라이트(Blue-Link connectivity) 등도 눈길을 끈다.

현재 미 현대차 측은 디트로이트모터쇼 언론행사 때까지 웹상에서 벨로스터의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으며, 내달엔 국내출시도 예정돼 있다.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 입력 : 2011.01.0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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