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esign Trend/패션

패션도 스마트… "디지털 감성 꾸준히 발전"

삼성패션硏 올 유행 전망

올해 어떤 패션이 뜰까?

삼성패션연구소가 2011년 패션 트렌드와 패션 시장의 방향을 5가지로 나눠 전망했다. 올 패션 시장을 흔들 트렌드는 스마트 패션,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공존, 근본으로부터의 스타일과 환경, 브랜드 아이덴티티 확립을 위한 스토리텔링이다.

삼성패션연구소에 따르면 2011년은 스마트한 세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문화가 현실과 잘 어울려 패션업계서도 기업과 소비자간의 긍정적인 관계를 이끌어 낼 전망이다.

패션 사업 전반에서 디지털의 감성은 꾸준히 발전할 예상이다. 하지만 디지털 환경에서 따뜻한 아날로그적 감성이 살아 숨쉬는 것이 중요하다. 장인정신을 느낄 수 있는 패션 아이템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가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감성을 채워줄 수 있는 미적인 아름다움, 즉 근본으로부터의 에너지가 나타난다. 내추럴한 아름다움을 강조한 디자인이 주목을 받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으로 일컫는 북유럽의 간결하고 심플한 문화가 시장에서 더욱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패션연구소는 패션 브랜드의 아이덴티티 강화를 위한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비자에게 상품과 서비스를 포함한 브랜드의 경험이 점차 욕망의 대상이 되는 게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현아기자 lalala@sphk.co.kr  

입력시간 : 2011/01/03 16:15:11 수정시간 : 2011/01/03 19:02:55
<저작권자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