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esign Trend/패션

맨유, 2011/2012 시즌 새 유니폼 '복고풍' 디자인 유출

사이트 캡쳐
 
[스포탈코리아] 김동환 기자= '유니폼 디자인의 대세는 복고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유니폼 디자인이 인터넷에 유출되었다. 영국의 축구 유니폼 정보 공유 사이트 '풋볼 셔츠 컬처'는 지난달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가 오는 8월부터 착용하게 될 2011/2012 유니폼 디자인 이미지를 공개했다.

빨간색을 기본으로하는 맨유의 새 유니폼은 2010/2011 시즌과 마찬가지로 복고풍의 디자인을 기본으로 제작되었다. 기존의 유니폼이 흰색 깃을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 새 유니폼은 깃이 없이 제작되었으며, 목 부분을 흰색과 검정색을 이용해 조화롭게 디자인했다.

최근 몇 년간 맨유가 속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뿐만 아니라 스페인 라 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등 유럽 주요 리그의 팀들은 70~80년대 유향하던 디자인을 차용하거나 응용하는 추세다.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복고풍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다.

새 유니폼은 소재 및 기능 면에서도 상당한 향상이 있을 것으로 알려졌는데, 제작사인 '나이키'의 기술이 총동원되어 경량화는 물론 수분 흡수와 방출 기능이 상당히 향상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맨유 새 유니폼의 가슴에는 기존의 스폰서인 'AoN'이 자리하고 있다. 새로운 유니폼의 정식 디자인 공개 일정은 아직 미정으로 알려졌다.

스포탈코리아 스포츠 | 기사입력 : 2011.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