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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공식 발표된 '쏘나타왜건' 디자인





↑쏘나타왜건 렌더링
 
현대차 '쏘나타'를 기반으로 만든 왜건형 신차가 내년 유럽을 시작으로 하반기 국내에도 출시된다. 최근 현대차는 국내에서 해외 자동차담당 기자들을 초청, 쏘나타왜건에 대한 시승회까지 개최했다.

13일(현지시간) 현대차 유럽법인은 내년 초 제네바모터쇼에서 세계최초로 쏘나타왜건(프로젝트명:VF)을 선보인다고 공식 발표하며, 처음으로 티저(공식발표 전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기 위한 사전홍보)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쏘나타왜건은 내년 하반기 국내와 유럽에서 먼저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아직 북미시장 판매계획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업계는 2012년 이후 미국에서도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쏘나타왜건은 우선 유럽에서 1.6리터 GDi 가솔린과 1.7리터 디젤, 2.0리터 가솔린엔진으로 먼저 판매가 시작된 후, 2.0리터 R 디젤엔진도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1.7리터 디젤엔진은 115마력에서 136마력까지 출력을 발휘하며, 국내서도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유럽디자인센터 측은 쏘나타왜건의 디자인에 대해 "4도어 모델로 현대차의 콘셉트카로 선보인 기존 '아이플로우(i-Flow)'와 '제너스(Genus)', '익쏘닉(ix-onic)' 등의 외관디자인에 큰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쏘나타왜건은 향후 유럽시장에서 폭스바겐 '파사트', 오펠 '인시그니아', 포드 '몬데오'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입력 : 2010.12.1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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