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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환경

[세계의 디자인 가구] 이스터블리시드 앤 선즈, 스택(Stack)


SEOUL, Korea (AVING) -- 가구의 기본이 목재와 철재라는 편견을 깨는 디자인. 기상천외하면서도 톡톡 튀는 다양한 디자인들이 쏟아져 나오는 지금, 당신을 사로잡을 가구들을 찾아봤다.

서랍에 대한 편견을 깨는 디자인이 등장했다. 프레임 안에 차곡차곡 '들어가' 있는 서랍을 순서대로 '쌓아올린' 느낌이다. 이스터블리시드 앤 선즈의 스택(STACK)이 바로 그것이다.

스택은 동사로 '쌓다, 포개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디자인에서도 유추 가능한 제품명이다. 컬러별로 그라데이션을 이루며 쌓여 있는 서랍들이 인상적이며, 기본이 되는 서랍장의 프레임을 없애고 오로지 서랍으로만 구성됐다.

크기가 정해져 있고, 열리는 방향도 같은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탈피했으며, 여러 컬러의 유닛으로 이뤄진 점도 독특하다. 한가운데 놓이면 조형적인 느낌을 주기 때문에 감각적이면서도 스타일 있는 공간 연출을 도와준다.

'이스터블리시드 앤 선즈(Established & sons)'는 영국 컨템포러리 디자인 컴퍼니로 디자이너, 건축가, 아티스트들과의 창의적인 작업을 해 왔다. 전 세계를 무대로 하는 이 브랜드의 콜렉션은 독특한 제작 방법과 다채로운 콜라보레이션으로 주목받아 왔으며, 지난 4월 수입 디자인가구 갤러리 '인엔'을 통해 국내에 론칭된 바 있다.


AVing뉴스 | 기사전송 2010/12/0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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