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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행사

`인클루시브 디자인 챌린지` 열려

장애인,노인 등 신체적으로 제약이 있는 이용자에게 디자인 측면에서 해법을 제시해주는 ‘인클루시브 디자인 챌린지’가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열린다.인클루시브 디자인은 기존 20~30대 청년을 기준으로 한 디자인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더 많은 이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만든 디자인을 일컫는다.지식경제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주한영국문화원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팀 대항대회으로 진행된다.올해 주제는 ‘지속가능성’이다.

3년 이상 경력을 가진 디자이너는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참가자들은 세 팀은 구성돼 48시간 동안 주어진 과제에 대해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한다.각 팀에는 청각,시각,지체장애 등을 가진 장애인이 한 명씩 조언자로 참여할 예정이다.우승팀은 이달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디자인코리아2010’ 전시장 내에서 심사위원,청중 등의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한국경제 | 입력: 2010-12-02 14:44 / 수정: 2010-12-0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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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적 약자 위한 디자인 전시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인클루시브디자인` 이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디자인코리아2010`에서 전시된다"고 2일 밝혔다.

인클루시브디자인이란 장애인과 노인 등 신체적 약자의 편리를 생각해 제품을 만들고 환경을 창조하는 디자인을 말한다. 이 전시에서는 영국 왕립학교와 영국 디자인비즈니스협회가 매년 주최하는 `DBA인클루시브디자인 챌린지` 에서 지난 10년간 수상한 디자인 프로젝트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디자인진흥원 측은 "제품디자인에서 공공장소 디자인, 치매 가족의 상호작용을 돕는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환진 기자]
기사입력 2010.12.02 14: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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