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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기타

국내 최초 UX디자인 협회 ‘UPA한국지부’ 창립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국내에 UX디자인과 사용성 전문가 협회인 UPA(Usability Professional's Association)의 한국지부가 창립됐다.

29일 UPA한국지부의 최재현 신임회장(유투시스템)<사진>은 “UPA Korea는 사용성, 사용자 경험 디자인의 국가 표준화, 고급 인력 양성, 산업계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문가 재교육과 인증제도 운영 및 국가 R&D 전략으로서 혁신적 UI개발을 위한 폭넓은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하며 UPA한국지부의 발족을 선언했다.

사용성과 UX디자인은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 경쟁력의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일본의 경우 2008년부터 전자정부시스템 구축시 사용성 향상을 위한 국가 표준 가이드라인 정책이 수립돼 시행되고 있다.

UPA한국지부 창립 준비위원회의 권오성 교수(연세대)는 “우리나라 IT 산업의 국제적 위상과 UX 전문성 증진에 대한 업계 수요에 맞는 사용자 경험 디자인과 검증 분야의 전문 기관이 만들어졌다”라며 “이를 통해 사용성 및 사용자 경험 디자인이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에 적극 기여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는 삼성전자, LG전자, KT, LG U+ 및 UX 에이전시 중견기업의 실무자들과 주요 대학 UX 전공 교수들이 창립멤버로 참여했다.

한편 UPA는 전세계 50개 이상 국가별 지부가 있는 UX디자인과 사용성 평가 전문가 국제 협회다.

<이민형 기자> kiku@ddaily.co.kr 

2010년 11월 29일 17: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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