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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기타

‘디자인 5일장’ 인사동 쌈지길에서 열려

인사동 쌈지길에서 ‘디자인 5일장’ 전시회가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열린다.

‘디자인 5일장’이란 다양한 디자인 분야가 함께 모여 대중과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옛날 5일장의 친근한 모습을 디자인적으로 표현한 신개념 전시회다.

이 전시회는 기존 전시회를 탈피해 디자인과 대중의 소통을 활성화 하기 위해 제품, 공예, 조명, 환경, 영상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가 한곳에 모여 전시, 판매,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됐다.

특히 시민들이 디자인을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획의 취지 이며, 매월 서울의 다양한 공간에서 열릴 예정이다.

인사동 쌈지길의 가운데 마당에서 30여명의 다양한 디자인 분야의 작가들의 제품이 전시되며, 이외 공간에서도 Light Story 한지조명, OasisBob의 그린공예디자인, 커먼디자인스튜오의 설치작품 ‘소통’과 메시즘의 애니메이션 아트웍 등이 선보인다.

시각적인 전시 외에 공연 프로그램으로 낭만유랑악단, 비보이 런피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함께 구성된다.

이번 전시기획의 연출을 맡은 김요한 디렉터는 “시민들에겐 디자인과의 소통은항상 열려 있어야 하기에, 앞으로도 서울시의 다양한 공간에서 매월 전시회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향닷컴 손봉석 기자 paulsohn@khan.co.kr 201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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