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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기타

휴대용 조리 기구 콘셉트

Peter Alwin wins Electrolux Design Lab 2010 with The Snail
휴대용 조리 기구 콘셉트 


음식을 하기 위해 부엌으로 가는 대신, 부엌을 음식 곁으로 오게 한다면? 인도 국립디자인학교에 재학 중인 피터 올윈(Peter Alwin)의 ‘달팽이(Snail)’는 올해 일렉트로룩스 디자인 랩 공모전의 우승작이다. 2050년이면 세계 인구의 75%가 도시에서 거주하리라는 예상이다. 일렉트로룩스는 더욱 좁아질 생활 공간 속 미래 가전제품 디자인을 모집했다.



피터 올윈

피터 올윈의 ‘달팽이’는 다리미처럼 보일 정도로 작은 휴대용 조리기구이다. 냄비, 팬 등 그릇에 기구를 직접 ‘부착’하여 내용물을 가열하는 식이다. 고밀도 설탕 결정 배터리를 사용하여 내장된 열선을 가열하고, 열을 자기 유도 방식으로 음식에 전달한다. 조리에 필요한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일뿐더러, 휴대용으로 실내는 물론 야외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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