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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삼성전자, '아르마니 스마트폰' 내놓는다

아르마니 디자인 적용 `갤럭시 S` 이탈리아 등 출시 예정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가 명품 스마트폰을 유럽시장에 선보인다.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디자인을 적용한 스마트폰 `조르지오 아르마니 갤럭시 S`가 바로 그것.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갤럭시 S를 오는 12월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독일, 두바이 등 일부 국가에 출시할 예정이다. 일종의 갤럭시 S 변종 제품인 셈.

이 제품의 사양은 갤럭시 S와 거의 같다. 4인치 슈퍼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 2.2버전이 탑재됐다. 
  
1GHz(기가헤르츠)의 프로세서가 탑재됐으며, DivX, MP3 재생 등의 멀티미디어 기능이 기본적으로 탑재됀다.

삼성전자 휴대전화와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협력은 이번이 두 번째다. 삼성전자와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지난 2007년 처음으로 합작 휴대전화를 선보였으며, 지난해에도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디자인을 적용한 풀터치스크린폰을 선보인 바 있다.

조태현 기자 mercurius@
이데일리 | 입력시간 :2010.11.16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