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키울 때 주의하세요" 황당 육아 포스터 ‘눈길’

기저귀 점검과 교환, 우유 먹이기, 운동 및 목욕 시키기 등 아기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해야 할 육아와 관련된 '포스터'가 화제다.

'황당 육아 포스터'라 불리는 이 자료는 최근 해외 인터넷을 통해 소개되면서 웃음을 주고 있는데, '바보 엄마 아빠를 위한 교육 자료'로 불린다. 기본적인 상식이 있는 부모라면 감히 시도하지 못할 황당한 육아법이 버젓이 묘사되어 있기 때문.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우는 아기를 달래기 위해 술을 먹이기, 아기와 함께 체스 두기, 세차용 물뿌리개로 목욕 시키기, 하늘 높이 아기를 던져 기분 풀어주기 등등 포스터를 통해 묘사된 '잘못된 육아'의 예는 수도 없이 많다.

한편, 포스터에 나오는 잘못된 방식으로 아기를 키우다 적발(?)되는 사례가 종종 뉴스에 등장하는 것을 보면, 이 육아 포스터가 단순히 웃음을 주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는 의견을 개진하는 네티즌도 존재한다.

민종식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0-10-29 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