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esign Trend/패션

대통령 전용기 승무원 유니폼 디자인은?


대한민국 대통령 전용기 코드원 승무원의 유니폼이 공개됐다.

패션디자이너 이기오씨는 19일 “대통령 전용기 승무원 유니폼 디자인을 맡아 유니폼 제작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여승무원 유니폼의 특징은 한국적인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편안함과 실용적인 면을 강조했다.

전통에서 차용한 고급스러운 연회색의 정장에다 강인한 군복 아웃 포켓을 달았으며 절제된 느낌을 살려 단아한 버선의 뒷발을 연상시키는 소매 커프스를 매치시키고 있다.

또 숭무원의 상징인 스카프는 전통 오방색으로, 이두식 교수의 작품 ‘잔칫날’을 실크 오르간자에 프린트했다.

코드원의 승무원 유니폼 디자인을 맡게 된 디자이너 이씨는 프랑스 파리에서 파리의상조합을 졸업한 뒤 서울, 북경 컬렉션을 열었으며, 서울종합예술학교 겸임교수로 활동을 하고 있다.

보잉사 747-400 기종을 개조한 대통령 전용기 ‘코드원’은 1층에 대통령 참모와 수행원, 기자단이 탑승할 좌석 200여 석이 배치됐고, 2층에는 대통령 내외가 탑승할 좌석과 휴식시설, 회의실 등 전용공간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 손봉석기자
입력 : 2010-10-19 15:43:53ㅣ수정 : 2010-10-19 16:01:28
ⓒ 경향신문 & 경향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통령 전용기 스튜어디스 유니폼 디자인한 패션디자이너 이기오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코드원 승무원 유니폼이 결정됐다.

대통령의 수행을 보좌하는 스튜어디스는 한국을 상징하는 꽃으로, 유니폼 이상의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대통령 못지않게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해외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코드원 승무원 유니폼이 생긴 것에 대해 패션디자인 계에서는 우리나라의 패션은 물론 이미지를 높이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 주목하고 있다.

코드원의 승무원 유니폼 디자인을 맡게 된 디자이너 이기오는 프랑스 파리에서 파리의상조합을 졸업, 서울컬렉션, 북경 컬렉션에서 컬렉션을 열었으며, Made in Korea 패션발전협회 이사와 서울종합예술학교 겸임교수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국패션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한국패션의 유망주로 자리 잡고 있다.

코드원 대통령 전용기 승무원 유니폼은 전통의 색에 미래로 비상하는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한스타일 유니폼이다. (사진=디자이너 이기오 제공)

photo@newsis.com

| 기사입력 2010-10-19 19:22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