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esign Trend/패션

동서대, 부산패션디자인경진대회 휩쓸어

대상 이아름씨 등 금·은·동상, 특선 독차지


동서대 패션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최근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린 '제17회 부산패션디자인경진대회'에서 대상과 금ㆍ은ㆍ동상 등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이 대회 최고상은 대상(국무총리상ㆍ상금 500만원)은 이아름씨가 수상했으며 금상(지식경제부장관상)은 이주형씨, 은상(부산시장상)은 김동완씨, 동상은 박왕흠, 박나영, 채조은, 이옥임씨가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이아름씨의 'Dream and Phantasm'은 건축물의 고딕양식을 모티브로 만든 원피스로 블랙 토끼털과 고급스러움을 한 층 더 부각시켜 주는 크리스탈을 사용해 로맨틱하고도 몽환적 느낌을 주도록 디자인했다.

이아름씨는 "패션은 문화의 집합체라고 생각돼 '어떻게 하면 옷과 문화를 결합시키느냐'를 고민한 결과 작품에 고딕양식을 도입한 것이 큰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저작권자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입력시간 : 2010/10/19 22:3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