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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경남중기청 디지털 디자인혁신센터 20일 개소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지방중소기업청은 다국적 기업이나 일부 대기업에서 이용하는 고가의 디지털 설계장비를 두루 갖춘 '디지털 디자인혁신센터(DDI)'를 20일 개소한다고 18일 밝혔다.

경남중기청 본관 1층 220㎡에 들어서는 이 센터는 역설계, 최적화설계, 디지털마케팅 프로그램 등의 기능을 담당할 수 있어 중소기업의 디지털 설계기술과 연구개발능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경남중기청은 설명했다.

이 센터는 교육 및 작업공간, 바이어 미팅 및 프리젠테이션을 위한 공간, 역설계 및 정밀측정 공간으로 구분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관련 작업을 지원한다.

10억여원이 투입된 이 센터를 이용하려는 중소기업은 경남중기청에 전화 또는 방문 상담을 통해 사용기간을 정하고, 장비 및 소프트웨어 교육을 거쳐 활용하면 된다.

경남중기청은 "디지털 디자인혁신센터를 통해 다국적 기업이나 대기업 등 소수 기업만이 구비한 차세대 설계환경을 중소기업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 설계인력 양성과 기술 지원 등을 무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ong@yna.co.kr
| 기사입력 2010-10-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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