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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속이 다보이네?…미래의 휴대폰을 한눈에

[지디넷코리아]통화시 건강에 좋은 이온 플라즈마를 뿜어주는 휴대폰, 연인의 심박수를 전해 주는 휴대폰, 3D카메라가 달린 휴대폰, 컴퓨터에서 사용하듯 듀얼모니터를 활용할 수 있는 휴대폰 등...

일본최대의 IT전시회인 씨텍재팬2010에서 소개된 다양한 미래의 휴대폰컨셉트다.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전세계 16개국 616개 업체가 지바 마쿠하리멧세에서 열린 이 전시회에서 기량을 뽐냈다. 이 가운데 두드러진 특징을 가진 미래휴대폰의 컨셉트를 소개한다.

▲도코모가 내놓은 건장에 좋은 컨셉트폰. 환경친화형 휴대폰으로서 아름다운 디자인에 더해 통화중 건강증진 및 독성 중화작용을 하는 이온플라즈마를 방출한다.  
  
▲ 교세라의 ‘유기투명(Organic Transparent)’폰이다. 이 컨셉트는 밖으로 펴는 (flip-out)유리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는 증강현실층(layer)으로서 작용한다. 사업관련 정보가 뜨는 스크린이나 지정한 랜드마크가 투영될수 있도록 한다는 아이디어다.  
  
▲교세라의 UFO폰. 미확인 물체를 뜻하는 UFO폰이 아니라 ‘사용자친화물체(User Friendly Object)라는 의미다. 모서리를 포함, 휴대폰 전체의 표면은 사용자를 위한 기능적 공간을 제공한다.  
  
▲후지쯔는 유동(Fluid)휴대폰 컨셉트 제품 3종류을 전시했다. 이 디자인은 얼음 벽돌을 흉내 내서 만든 것이다. 이 디자인은 어떻게 휴대폰이 상황과 사용자에 따라 기능과 형태를 바꿔야 하는지를 잘 암시해 준다. 
  
▲샤프는 유리없는 3D비디오 외에 3D비디오를 소개했다. 샤프는 휴대폰 속 3D 카메라 시제품을 사용해 부스도우미 여성을 찍는다. 이 비디오는 그녀 아래 있는 디스플레이에 투영되는데 이것을 보기위해서는 3D유리가 필요하다.  
 
▲NTT도코모가 연인들을 위해 만든 커플용 모바일 액세서리 타이온 하트(Taion Heart). 각 액세서리는 하트모양으로서 커플의 손에 쥐게 돼 있다. 연인과의 전화통화시 사용자의 박동이 얼마나 빨리 뛰는지를 상대편 전화에 즉시 알려준다.  
 
▲후지쯔의 ‘두개의 유리창문 휴대폰’컨셉트의 터치스크린 폰이다.이 2개의 터치스크린은 마치 컴퓨터의 듀얼모니터셋업에서처럼 하나의 디스플레이로 작동한다. 아래쪽 유리창을 밀면 위쪽 스크린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재구 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zdnet.co.kr2010.10.08 / PM 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