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50톤에 달하는 물체를 공중에 띄워 옮길 수 있는 풍선이 지난 주 이코노미스트 등 해외 언론에 소개되었다. 호주의 한 항공우주기업이 개발하고 있는 ‘스카이리프터’는 너비 60미터의 비행접시를 닮은 풍선이다. 현재는 지름 3미터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한 상태. 목표한 크기의 스카이리프터가 제작된다면 150톤에 이르는 엄청난 무게의 짐을 옮길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이 정도 무게라면 화물이 아니라 건물까지도 옮길 수 있어 ‘수송의 혁명’도 가능하다. 오지에 별장을 옮길 수 있다. 지진 등 재앙이 닥친 지역에 병원이나 구호 센터를 수송해 놓을 수도 있다. 시속 83km의 속도로 2000km 거리까지 이동하는 이 비행 접시 풍선이 제작된다면 건축에도 새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영수 기자
팝뉴스 기사전송 2010-10-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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