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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패션

청바지, 이미 350년전에 있었다!

우리는 흔히 청바지(Denim/Jeans)의 시초(?)를 말할때 1950년대의 제임스 딘을 떠올린다.


반항아적인 이미지에 터프하면서도 어딘지 우수에 젖은 모습.
남성다운 모습과 블루칼러의 이미지를 강하게 풍겨주는 James Dean의 청바지 패션.
이모습에 매료된 당시의 미국 청소년들이 즐겨입으며 대중적 패션으로 자리잡은 청바지.

미국이 햄버거, 콜라등과 함께 전세계에 전파한 가장 미국다운 문화이자 패션, 청바지 (Denim/Jeans/Blue Jeans). 

그런데, 바로 이 청바지(Denim)가 이미 350년전 이미 유럽에서 막노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널리 입혀졌다고 한다면?

이를 증명하는 17세기 그림들이 발견되 청바지에 대한 '역사적 조명'이 새롭게 일고있다.  

-자료 및 내용출처: DailyMail.co.uk/Mail Online-

'The Master of the Blue Jeans' 라는 별명을 듣는 화가의 그림들. 바느질을 하는 여인이 입고있는 (청바지) 데님 청치마.

 

찢어진 청쟈켓을 입고있는 남자아이 그림(左). 거지인듯한 여인이 청치마를 입고 두 어린아이들과 동냥을 하는 모습의 그림 (右).

위의 그림들은 최근 이탈리아에서 발견되 현재 프랑스 파리, Canesso 화랑에서 전시되고 있는 작가 미상의 그림들로 1650년대 이탈리아 출신 화가의 작품들이다.

화가는 그림속 대상이 입은 청바지(Denim)옷을 아주 정교하게 표현했을 뿐만 아니라, 이때만 해도 그림의 대상은 주로 부유한 계층의 사람들이었으나, 위의 그림들을 그린 화가는 소외된 계층을 주로 그렸다는 점이 특이하다 한다.


학자들에 의하면 1650년대의 청바지는 패션이 아닌 질기고 강한 옷감의 특성으로 주로 막노동을 하는 사람들이 노동복으로 즐겨 입었다는 설을 위의 그림은 뒷바침해 주고 있다고 한다.

 
청바지의 근원에 대해서는 확실한 기록이 없으나 많은 패션전문가/역사학자들은 프랑스의 Nimes라는 곳, 'de nimes'에서 청바지 기지를 나타내는 영어 'denim'이 왔다고 하며, 흑자는,  Genoa라는 이탈리아 고장명을 프랑스어로 한 'Gênes'를 영어로 표기해  'Jeans' 가 되었다고 하며 이태리가 시초라 하기도 한다.


새롭게 발견된 위의 그림으로 볼때, 또한 청바지를 나타내는 어원으로 볼때, 청바지는 미국이 아닌 프랑스 또는 이태리가 그 원조인것은 분명한것 같다.

 -브라버스-  2010-09-26 04:4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