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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패션

스프레이 몸에 뿌리면 옷으로 '변신'

특수 스프레이를 몸에 뿌리면 옷이 되는 이색 제품이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고 15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전했다.
스페인 출신 패션 디자이너 마넬 토레스와 런던임페리얼 대학 폴 루크햄 입자기술학 교수가 공동 개발한 패브릭캔(Fabrican)은 몸에 뿌리면 뿌려진 모양대로 옷이 된다.
패브릭캔의 면 성분이 포함된 액상 혼합물을 티셔츠나 드레스, 바지, 수영복 등의 모양으로 뿌리면 건조되면서 옷이 만들어지는 것. 이 옷은 벗어서 물에 빤 후 다시 입을 수도 있다.
이 제품은 옷은 물론 가구 덮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지만, 시판까지 아직 몇년은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알려졌다.
토레스는 "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난 미래적이고 고르고 빠르고 편안한 물질을 만들고 싶었다"며 "과학과 기술이 신물질로 디자이너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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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6 11:54 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tenderkim@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