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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펜탁스 옵티오 RS1000…전면디자인 내 마음대로 변형OK

펜탁스 디지털카메라 NB1000(위)과 RS1000.

펜탁스의 컴팩트 디지털카메라인 옵티오 RS1000(Optio RS100)은 본체 전면 스킨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카메라는 본체 전면에 탈부착 가능한 투명 아크릴 패널을 채용했다. 때문에 소비자가 직접 전용 디자인 시트를 끼울 수 있어 원하는 디자인을 맘껏 즐길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템플릿과 전용 디자인 소프트웨어 펜탁스 퍼스널스킨 디자이너(PENTAX Personal Skin Designer)를 사용해 자신이 찍은 사진 인쇄및 일러스트 등을 소재로 갈아 입힐 수도 있다.

즉, 본인이 원하는 무늬는 그 어떤 것도 가능하다는 것.

또한, 전면 패널의 탈착에 사용되는 육각 렌치와 시트 3장이 기본으로 포함돼 있어 별도로 도구를 구입할 필요가 없다.

RS1000을 기반으로 전면에 나노블록(nanoblock)을 장식하고 있는 NB1000도 추가로 출시한다.

RS1000에 비해 가격이 다소 비싼 NB1000은 그린 컬러의 사파리(SAFARI)와 화이트의 모모노톤(MONOTONE)이 기본바탕이다.

그 위에 블록을 장식해 그립을 자기 마음대로 개성있게 꾸밀 수도 있고 다양한 블록 모양을 만들 수도 있다.

센서는 유효 1400 만 화소 1/2.33 형 CCD다. 감도는 ISO100부터 ISO6400까지 지원한다.

렌즈는 와이드 줌 렌즈로 35mm 환산 초점 거리 27.5-110mm에 해당한다. 렌즈 밝기는 F3.2-5.9로 무난한 수준이다.

전체적인 디자인 형태는 기존의 H90과 비슷하다. 또한 오토 픽쳐 기능의 인식 성능을 높여 기존의 8 장면에서 ‘푸른 하늘’과 ‘저녁 노을’ 등을 포함시켜 15장면으로 확장시켜놓았다.

RS1000의 일본 출시 가격은 약 1만7800엔 전 후(NB1000은 2만 엔)다. 색상은 펄 화이트와 블랙 등이 있다.

RS1000은 한국에서 10월 출시 예정이다.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ihunter@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2010-09-16 11:3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