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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환경

모닥불 조명

Nomad Light Fire by Maarten De Ceulaer
모닥불 조명 


 courtesy of Design Miami/ Basel

‘여행가방 더미(A Pile of Suitcases)’의 디자이너 마르텐 데 쾰라에르(Maarten De Ceulaer). 여행가방들을 쌓아 만든 ‘가구’로서, 밀라노 국제가구박람회에 이어 지난 디자인 마이애미/ 바젤에서도 선보인 바 있다.

그의 전작 ‘노매드 모닥불 조명(Nomad Light Fire)’ 역시 ‘여행가방 더미’와 비슷한 구석이 있다. 조명 하나 하나를 들을 서로 기대어 놓으면, 모닥불을 닮은 조명이 탄생한다. 조명 하나하나는 마치 진짜 장작과 같아서, 끄트머리부터 타오르다가 전체가 환히 불을 밝힌다. “인류의 가장 오랜 조명 형식 중 하나”에서 착안한 디자인이라는 것이 디자이너의 설명이다.


photos by Fedra Dekeyser

모닥불을 켜라. ‘노매드 모닥불 조명’은 역시 야외 조명으로 잘 어울리지만, 집 안에 들여 놓아도 색다른 흥취를 자아낼 법 하다.

sites.google.com/site/mdeceula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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