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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시각

'간판디자인 클리닉' 업그레이드

인천시, 종사자 530명에 맞춤식 교육, 다양한 솔루션 제공

인천시가 선진옥외광고문화 정착과 국제적인 수준의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옥외광고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2010년도 간판디자인 클리닉을 9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간판디자인 클리닉은 교육전문기관인 (재)희망제작소에 위탁해 간판디자인 실습교육 운영을 통해 간판에 대한 마인드 정립은 물론 거리경관 개선 등 환경변화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또한 도시환경 문화의 선도 주체인 옥외광고업자와 관련단체 임원 등을 대상으로 디자인 맞춤식 교육을 실시, 간판제작에 대한 책임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 환경 조성에 기여한다.

최근 남동구청 회의실에서 처음 열린 간판디자인 클리닉 보수교육은 인천시에 등록된 650여명의 옥외광고업 종사자 중 530여명을 대상으로 옥외광고업자가 알아야 할 옥외광고법의 모든 것을 중심으로 옥외광고물 디자인, 광고인의 의식변화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시는 이번 교육에서 법령위주의 일반적인 옥외광고업 종사자교육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해 간판디자인 전문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디자인이 법률 및 정책에 의해 획일적으로 디자인되거나 혹은 전적으로 제작자의 주관에 의해 디자인되는 것이 아니라 공공성에 입각, 창조적 사고에 의해 소비자 및 생산자가 함께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디자인을 강조했다.

아울러 안전 불감증으로 인해 빈번히 발생되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법령에 의한 안전도검사 대상광고물 및 검사시기, 방법 등에 대한 설명과 간판 추락사고 등 안전도검사와 관련된 각종사례를 중심으로 안전도검사에 대한 중요성을 재인식 시키기도 했다.

인천시는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옥외광고종사자들이 간판디자인의 다양한 솔루션 습득을 통해 쾌적한 거리경관문화를 조성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032-440-4773)

인천=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시민일보]  기사 등록 일시 2010-09-12 15:40:27     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