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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시각

애경 순샘버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애경(대표이사 고광현)은 자사의 주방세제 브랜드 ‘순샘 버블’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레드닷(reddot)은 1955년 독일에서 시작된 디자인대회로 독일의 iF디자인상, 미국의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히는 권위 있는 상이다.

제품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세 분야로 나눠 평가되며 최근 2년간 시장에 출시된 제품을 대상으로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디자인 관련자들이 혁신의 정도, 기능성, 제품 품질, 인간공학, 내구성, 독창성, 환경친화 등 10여개 항목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는 44개국 6,300여개 작품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순샘 버블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이번 수상과 관련해 레드닷 측은 “주방세제 제품을 인테리어 소품의 개념으로 착안한 점이 돋보인다”고 밝혔다.

레드닷 측은 또 “곡선미와 간결한 색상을 사용하여 주방을 현대적인 느낌으로 전달하는 제품으로 메시지에 주안점을 둔 제품”이라면서 “순샘 버블이 제품디자인 부문이 아닌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생활용품 답게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거품으로 quick-washing 되고, 용기디자인에 그립감을 주었으며, 에코서트 인증을 받은 친환경성 등 퀄리티적인 측면에서 기업가치를 담고 있는 제품”이라고 평했다.

올 5월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순샘 버블은 국내 최초의 다이렉트 폼 타입 주방세제로 용기에서 나오면서 바로 거품이 발생하여 훨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muse@
기사입력2010.09.13 09:00최종수정2010.09.13 09:0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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