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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옐로, 레드, 오렌지, 그린 등 팬톤의 디자인 언어로 완성한 컬러 팔레트!

옐로, 레드, 오렌지, 그린 등 팬톤의 디자인 언어로 완성한 컬러 팔레트!
COLOR AFFAIR


색상의 기준이 된 팬톤 컬러를 남긴 디자이너 베르너 팬톤은 “색상은 형태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담하고 분명한 색이 바로 팬톤이 말한 디자인의 조건인 것. 옐로, 레드, 오렌지, 그린 등 팬톤의 디자인 언어로 완성한 컬러 팔레트!
 

Silent Yellow

무언가 비밀스러운 느낌이 나는 색이 바로 노란색 아닐까. 은밀한 노란색의 매력이 잘 드러난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
‘빛의 제국’. 하늘은 한낮인데 지상은 밤의 세상인 이 그림에서 노란색은 밤의 고요를 한층 고조시킨다. (왼쪽 위부터) 옐로 컬러 사각 스툴은 디옴니 제품. 꽃 모양 의자는 유리 섬유인 FRP소재로 만들었으며 590×690×760mm, 인디테일 제품. 주물 냄비는 친환경적인 무쇠 재질로 만들었으며 지름 18cm, 용량 1.7L, 스타우브 제품. 컵과 볼 등이 겹쳐진 형태의 화병 ‘클로즐리 세퍼레이티드(Closely Separated)’는 이노메싸 제품. 라우드 스피커와 같은 최상급 오디오 성능을 구현한 뱅 앤 올룹슨의 ‘이어폰’. 장시간 착용해도 귀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설계되었으며 무게 22g. 스틸 소재 다리가 인상적인 ‘스트러트 사이드 테이블’은 도테카에서 판매. 등받이 상단이 구부러진 모양이 인상적인 옐로 체어 ‘아무브 하이백’은 앉는 사람에게 은둔의 공간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비트라에서 판매.  

Ever Green

키다리 조명이 사는 초록 숲. 그가 빛을 비추면 나무는 길게 줄기를 뻗고 완두콩이 열매를 맺는다. 그리고 늦여름 하늬바람이 둥글게 이들을 감싸안는다. (오른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스틸 소재 테이블 램프 ‘톨로메오’는 아르테미데 제품으로 두오모에서 판매. 과일, 채소 등을 담을 수 있는 그린 볼 ‘비타민 컨테이너’는 이노메싸에서 판매. 식물 줄기에서 영감을 받은 ‘베지탈 체어’는 착색한 재생 폴리아미드를 사용해 가볍고 튼튼한 것이 특징이다. 비트라에서 판매. 완두콩 모양의 체어 ‘라운드 원 앤 퍼프’는 모듈 폼, 패브릭 소재로 만들었다. 인엔에서 판매. 카키, 퍼플, 블루, 블랙 컬러 ‘러키 유 볼 브레이슬릿’은 스와로브스키 제품.   

Pop Orange

상큼하고 친근하며 신선한 느낌을 주는 오렌지 컬러는 따뜻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활력소. 오렌지색 카트가 넘어지자 보물 상자처럼 버섯 모양 램프, 하트 체어, 눈사람을 닮은 조명이 춤추듯 튀어오른다. (왼쪽 위부터) 버섯 모양의 테이블 스탠드 ‘네쏘’는 두오모에서 판매. 미키 마우스의 귀를 연상시키는 ‘하트콘  체어’는 베르너 팬톤이 디자인한 것으로 비트라에서 판매. 십자가 모양의 약통은 디옴니 제품. 오렌지와 실버 컬러가 어우러진 벽걸이 헹어는 좌우 회전이 가능한 제품으로 이노메싸에서 판매. 일륜차에서 영감을 얻어 카트 프레임을 사람이 앉기 편한 각도와 높이로 재조절해 만든  ‘카트 체어’는 이정은 작가의 작품. 핀란드 호수를 형상화한  ‘마야무 트레이’는 루밍 제품. 눈사람을 형상화한 스틸 소재 테이블 스탠드 ‘에클리쎄’는 화이트 헤드를 움직여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두오모에서 판매.   

Deep Purple

퍼플 컬러의 매력은 편안함에 있다. 비행기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소년은 안락 의자에서 달콤한 낮잠에 빠져들고 보랏빛 둥근 조명이 따뜻하게 소년을 비추며 집 안에 온기를 더한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팽이를 형상화한 조명 ‘스피닝 라이트’. 유아용 장난감 ‘미모 비행기’는 브랜드에서 개발한 특수 소재를 사용해 파손의 위험이 없고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반구형 갓이 인상적인 테이블 조명 ‘플라워 팟(Flower Pot)’. 소녀의 포니테일에서 영감을 얻은 펜던트 조명 ‘MHY’. 모두 이노메싸 제품. 패브릭 소재의 암 체어 ‘로즈버드’는 꼰비비아에서 판매. 풍선에 바람을 불어넣은 형태의 유리병 ‘아임  부 카라페’는 루밍에서 판매.    

Warm Red

세련된 에스프레소 머신, 등대를 닮은 스피커, 유려한 곡선의 체어까지. 올가을 집 안을 따뜻하게 수놓을 아이템 리스트는 온통 빨강으로 물들어 있다.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구름 모양의 레드 컬러 사이드 테이블은 디옴니 제품. 컴팩트한 디자인, 손쉬운 사용법을 컨셉트로 한 커피 머신 ‘에센자 D’. 물탱크 용량은 0.9L, 사용한 커피 캡슐을 14개까지 보관할 수 있는 컨테이너가 있어 편리하다. 네스프레소 제품. 최초의 플라스틱 소재 일체형 의자로 유명한 베르너 팬톤의 ‘팬톤 체어’는 비트라에서 판매. 레드 컬러 ‘스트링 포켓’ 선반은 주방 식기를 장식하기 좋은 제품으로 이노메싸에서 판매. 레트, 화이트, 블랙 컬러의 ‘엘리펀트 스툴’은 모두 비트라 제품. 어쿠스틱 렌즈 기술을 적용해 고음역을 180도 수평 분산시켜 어느 장소에서나 일관된 음을 전달해주는 하이엔드 스피커 ‘베오랩 9’. 뱅 앤 올룹슨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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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김연정
포토 진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