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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하이패스 단말기도 이제 디자인 시대

이노디자인, 에어포인트와 공동 하이패스 단말기 출시

`하이패스 단말기도 이제 디자인 시대`

이노디자인(대표 김영세)이 에어포인트와 공동으로 제품 기능성에 차별화된 디자인을 결합한 하이패스 단말기를 출시했다. 하이패스 단말기 시장은 계속 확대했지만 단순 기능에 가격 경쟁력만을 강조한 제품이 대부분이었다.

공동 출시한 이 제품은 외형은 돛단배를 형상화해 자연 친화적인 느낌을 살렸고, 카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세련되게 디자인했다. 휴대폰이 연상될 정도로 한 손에 잡히는 작은 크기에 무게를 줄여 묵직한 느낌을 없앴다. 기능적으로는 전원 케이블 없이 작동하는 배터리 타입으로 전원 충전 수단으로 태양광 충전을 채택해 자주 충전을 하거나 충전지를 교체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운전자가 상하좌우 어떤 방향에서도 정면과 동일하게 고화질로 감상이 가능한 광시야각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운전자의 안전을 고려했다.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는 “신제품은 우수한 성능과 함께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다.

하이패스 단말기 시장은 매년 성장을 거듭해 누적 판매대수가 2009년 기준 300만개를 넘어섰으며, 2010~2012년까지 3년간 매년 100만개 정도 판매될 전망이다.

전자신문 지면일자 2010.09.03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