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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시각

달러 리디자인 제안

Dollar ReDe$ign Project
달러 리디자인 제안



“미국의 달러 지폐를 새롭게 디자인해 보자.” 뉴욕의 디자이너 리처드 스미스(Richard Smith)가 공모전, 달러 리디자인 프로젝트(Dollar ReDe$ign Project)를 시작했다. 그의 제안에 응답한 여러 디자이너들이 지폐 디자인을 응모해왔다.

알다시피 한 국가의 화폐는 기념할 만하다고 믿는 상징들을 채택하기 마련이다. 달러 리디자인 프로젝트의 응모작들은 미국의 국보에서 현직 대통령의 초상까지, 보다 안전하고 전통적인 디자인은 물론 논쟁적인 다양한 선택들을 보여준다.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다울링 던컨(Dowling Duncan)의 디자인은 후자에 속한다고 할 것이다.

스튜디오 다울링 던컨은 크기와 색상으로 구분되는 6종의 금액별 지폐 디자인을 제안한다. 가장 큰 특징은 지폐가 가로가 아닌 세로 형태로 되어 있다는 점이다. 사람들이 돈을 사용함에 있어 상당 경우 돈을 세로로 다루는 만큼, 세로 형태의 디자인이 보다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지폐에 오른 상징들은 현직 대통령을 비롯한 두 명의 민주당 출신 대통령, 미국 원주민인 인디언 부족, 20세기 미국의 아이콘 등 상당히 비관습적인 선택을 보여준다.

달러 리디자인 공모전은 올해의 수상작을 가리기 위한 투표를 진행 중이다. 투표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지폐의 디자이너에게는 아이패드가 제공될 것이라고.

richardsmith.postero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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